제가 향불 향기를 정말 많이 좋아하는 편이라 집에도 피우고 싶은데,
진짜 라이터 불로 켜는 것이라 화재 위험도 있고 그 많이 쌓이는 재나 연기는...
어쩔거냐고 하셔서 절대 안된다며 강경하게 대처하시는 어머니 덕에...
저 혼자 살게 되면 저 향불을 디퓨저 용도로 쓸 수 있지나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하지만 안되면 하는 수 없구요... 좀 아니다 싶은 건 아니죠. 그리고 신기하게,
저 절에서 쓰는 향은 옷이나 몸에도 향이 남더라고요. 진해서 그런가...
그래서 오, 왠만향 향초나 디퓨저 뺨치지 않나 싶을 때가 많아요.
뭔가 우드 계열의 브랜드 향수 가격 제법 나가는 것 중에도...
절냄새가 나는 향수가 있긴 하더라고요. 향이 좋으니까 당연히 있겠죠?
아니면 외국인들이 좀 한국 절이나 아시아 계열의 절 문화를 엄청 근사하고 멋지게 본다던데...
그래서 향을 이런 식으로 만드는 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맘이 편해지는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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