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구충제는 꼬박꼬박 챙겨 드시고 있으신가요?
오늘은 건블이 여러분께 구충제를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드릴까 합니다.
구충제란
구충제는 기생충으로 인한 감염을 치료하거나 예방하기 위해 섭취하는 약물인데요.
기생충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하나 인체에 기생하며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기생충들을 몇 가지로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큰 분류로는 선충류, 조충류, 흡충류로 나뉘게 되는데, 선충류의 경우 익히지 않은 채소를 통해 감염이 됩니다.
선충류에는 회충, 요충, 십이지장충, 편충, 동양모양선충 등이 있다고 해요.
조충류는 촌충이라고도 불리며 긴 모양의 기생충이라고 하는데, 육고기류를 제대로 익히지 않고 섭취하실 대 감염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디스토마라고도 불리는 흡충류의 경우 익히지 않은 민물고기, 게, 조개 등 어패류를 드실 때 감염되기 쉬운 기생충이에요.
이런 기생충으로 인한 감염이나 문제가 생기는 것을 대비하기 위해 먹어주는 것이 구충제인데, 각각 기생충의 종류에 따라 섭취해야 하는 구충제의 종류도 다르답니다!
구충제는 크게 회충과 요충, 십이지장충 등 선충류 감염에 대한 치료제와 조충과 흡충 감염 치료제로 구분됩니다.
대표적으로 알벤다졸과 플루벤다졸이 선충류 감염 치료제에 속하는데요.
정제와 현탁액의 제형으로 시중에 팔고 있으며 별도의 처방전 없이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간단하게 구매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초중과 흡충 감염 치료제로 프라지콴텔이라는 약을 사용하는데, 앞서 말씀드린 알벤다졸이나 플루벤다졸과는 다르게 전문의약품임으로 처방전이 필요한 약이랍니다.
이렇게 구충제에 대한 정의와 종류, 기생충 종류까지 간단하게 정리해보았는데요.
사실 이렇게 열심히 이론을 알고 계신다고 하더라도 일반인들이 탈이 나면 스스로 어떤 기생충 때문이군~하고 판단을 내리긴 힘들잖아요 ㅋㅋㅋ
그러니 정도가 심하시다면 꼭 병원을 찾아가 보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는 구충제를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더 세부적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구충제를 먹어야 하는 이유
과거에는 지금보다 일상 속 위생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학교에서 매년 봄 구충제를 복용하도록 권하거나 나눠주며 먹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위생상태 역시 굉장히 좋아졌고 관리 역시 꾸준히 잘 되고 있기 때문에 따로 학교에서 구충제를 복용하라고 권유하지 않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구충제를 먹어야 하는 이유들은 있다고 합니다.
생활수준의 향상과는 상관없이 기생충은 음식으로 인해 감염될 수 있는 확률이 높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날 것의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기생충에 감염될 상황이 더 많기 때문에 꼭 구충제를 먹어야 하는 이유가 되겠죠?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으신 분들 역시 반려동물로부터 감염되는 기생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구충제를 먹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여행을 갈 수가 없는 상황이지만, 우리나라의 생활수준이 향상되며 외국으로 많이 여행을 갈 수 있게 되었잖아요.
모든 나라가 깨끗하고 청결하게 유지되는 것은 아니기에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나라로 여행을 다녀오신 분 역시 기생충에 감염되실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구충제를 먹어주어야 하는 거죠!
기생충이 우리 몸에 기생하게 되면 설사나 복통, 피로감, 항문 가려움증, 빈혈 등 여러 문제들을 발생시킬 수도 있고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바로 기생충을 누군가에게 감염시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신체접촉을 통해 감염되거나 사용하시는 일상용품 등으로 가족에게 전체 감염이 될 수 있다고 하니 구충제를 먹어야 하는 이유는 굉장히 많죠~
또 앞서 말씀드렸듯 단체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가족이나 동거인이 있으시다면 꼭 구충제는 같이 복용하시는 것이 좋다고 해요:)
구충제 복용시기
앞서서 구충제를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열심히 정리해봤는데, 그럼 정해진 구충제 복용시기가 따로 있을까요?
딱히 시기는 정해진 것이 없으나 1년에 1~2회 정도 먹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기생충을 예방 및 치료해준다고 너무 자주 먹게 되면 오히려 좋지 않으니 주의해주시고 복용시간은 저녁 시간대가 좋다고 해요.
저녁을 드시고 난 직후나 잠들기 전 공복 상태에서 섭취해주시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구충제 복용시기와 시간대를 확인하셨으면 꼭 가족끼리 다 함께 드셔주시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렸죠~! 잊지 마세요:)
앗, 그리고 구충제를 복용하시기 전 주의하셔야 하는 사항 먼저 아래에서 읽어주세요.
구충제 부작용
구충제 종류 중 알벤다졸은 회충과 요충, 십이지장충, 편충 등 비교적 다양한 기생충 감염 치료에 사용되며 플루벤다졸 역시 회충이나 요충, 십이지장충 등 여러 기생충 감염 치료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니 굉장히 좋은 약 같지만 부작용이 존재합니다.
알벤다졸을 복용하시면 흔하게 두통이나 간효소 수치가 상승하기도 하고 두개골 내압이 상승하며 어지럼증이나 원형탈모, 복통, 구토, 발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플루벤다졸은 알벤다졸에 비해 드물게 부작용이 나타나는 편이지만 발진이나 두드러기, 혈관에 부종을 일으키는 등 과민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기생충에 대량으로 감염되었거나 배출 시 구역질, 복통, 설사를 유발하기도 한다고 해요.
전문의 처방으로 받을 수 있는 약인 프라지콴텔의 경우 설사에 출혈을 하실 수도 있고, 복부불쾌감, 어지러움, 부정맥, 두드러기, 가려움증, 체온상승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요.
이런 경우 빠르게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사실 구충제 부작용보다 더 주의해서 확인하셔야 할 점은 본인의 질환이나 신체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충제는 임산부와 간과 관련된 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이 드시면 안 되는 약품 중 하나로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알벤다졸은 특히나 간이나 신장에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꼭 복용전 전문가와 상의해보세요.
또한 2세 미만 소아가 섭취하면 안 된다고 하니 주의하시구요!
프라지콴텔 역시 심부전, 부정맥, 간 기능, 신장기능에 문제가 있으신 분들께는 위험하니 전문의와 세세하게 상담해보셔야 합니다.
이 구충제 역시 4세 이하 영유아에게 사용해야 하는 경우 안정성이 확립되지 않았다는 점도 알고 계셔야 합니다.
임산부는 모든 약물을 최대한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니 구충제를 드시기 전에 제대로 확인을 해보시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구충제를 먹어야 하는 이유와 복용 시기, 부작용까지 제대로 숙지하셔서 건강한 생활 유지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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