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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식

코피가 멈추지 않을때 이렇게 하세요!

by momoya1452 2020. 11. 3.

갑작스럽게 터진 코피에 당황하셨을 텐데 시간이 지나도 멎지 않는다면 괜스레 무서워지기 시작하죠.

도대체 코피가 나는 이유는 무엇이며 코피가 멈추지 않을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오늘 건블이 알려드리겠습니다!

  • 코피가 나는 이유
  • 코피가 멈추지 않을때
  • 코피 예방법

코피가 나는 이유

코피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코피는 대부분 아무런 전조증상이 없이 갑작스럽게 나게 되는데, 코 내부는 혈관으로 가득해 코피 자체가 나기 쉬운 구조라고 하네요.

특히 2~10세 아동이나 5~80세 성인의 경우 코피가 자주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코피의 경우 코의 안쪽 벽의 바깥과 가까운 앞부분에서 자주 나게 된다고 하는데요. 이 부위의 점막이 약한 경우 코피를 더 자주 흘릴 수 있다고 해요.

또한 점막에 문제뿐만 아니라 세균으로 인한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 비염이 있는 경우 코를 자주 만지고 자극을 주어 코피를 유발할 수 있어요.

그리고 외부적인 충격으로 인해 코 내부 혈관이 갑작스럽게 터지며 코피가 나기도 하고, 코 안 속이 너무 건조하면 점막으로부터 수분을 앗아가기 때문에 작은 자극에도 점막에 손상을 입으며 코피가 날 수도 있습니다!

카페인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거나 혈압이 갑작스럽게 높아졌을 때도 코피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설명드린 코피가 나는 이유에 해당하는 원인이 없는데도 코피가 자주 주기적으로 난다면 조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는 전신적으로 원래 멍이 잘 들고 혈관이 엄청 예민한 편이라던가, 혈관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며 신체적으로 면역력이 많이 떨어지고 다른 질병에 감염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 코피가 자주 나고 지속되면 꼭 병원을 방문하세요.

코피가 멈추지 않을때

옛날에는 코피가 나면 고개를 뒤로 젖히라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건 굉장히 위험하고 잘못된 방법이라고 이미 알려져 있죠!

 

코피가 날 때 고개를 뒤로 젖히게 되면 피가 목구멍으로 넘어가며 기도로 넘어가 폐렴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고, 피가 굳게 되면 큰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고개는 절대 뒤로 젖히시면 안 됩니다.

그럼 코피가 멈추지 않을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코를 막고 코끝을 살짝 눌러 지혈해준다.

고개를 살짝 아래로 숙인 상태에서 휴지나 거즈, 솜 등으로 코를 잘 막아주신 후 코끝을 살짝 눌러 지혈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세게 누르면 오히려 더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해요.

2. 얼음찜질을 해준다.

얼음팩에 수건을 잘 둘러준 뒤 피가 나는 코의 위쪽 방향에 대고 있으면 피가 조금 더 빨리 멎을 수 있어요.

 

사실 갑자기 코피가 난 상황에서 코피가 멈추지 않을때 일반적으로 지혈이나 찜질을 해주면 곧 피가 멈추실 텐데요.

혈관 질환이거나 알레르기 증상 또는 혈소판의 응고 작용에 문제가 생긴 경우에는 피가 위의 방법들을 행해주셔도 오랜 시간 피가 멎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어느 정도 경과했음에도 피가 멎지 않는 경우에는 코를 잘 막아주신 후 빨리 근처 이비인후과에 방문해보세요.

코피 예방법

앞서 코 내부가 건조하면 코피가 자주 날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지금처럼 환절기의 경우 엄청 건조하기 때문에 코 안이 더 건조해질 수밖에 없는 계절입니다.

저 역시 최근 너무 건조해서 그런지 코를 풀 때 피가 종종 섞여 나와 걱정인데요.

코피가 나는 이유들은 다양하겠지만 코피가 멈추지 않을때처럼 당황하지 않기 위해 최대한 실천해볼 수 있는 코피 예방법에 대해서도 정리를 해볼까 해요.

 

 

무엇보다 코를 건조하지 않게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가습기를 이용해 실내의 습도를 조절해주시고, 하루에 수분 섭취량을 최대한 2L에 맞춰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습기가 없으신 분들은 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셔 주무시는 근처에 널어놓으셔도 꽤 습도가 맞춰질 거예요 ㅎㅎ

그리고 수분을 섭취하실 때에는 차가운 음료보다는 따뜻한 차 종류를 마셔주시면 좋다고 합니다~

 

촉촉한 생활환경만 지켜준다고 코피 날 상황이 전부 없어지는 건 아니겠죠!

어린이들 같은 경우에는 코안에 이물질이 간지러워 긁다가 피가 나는 경우도 많은데, 역시 환절기에는 건조함으로 인해 콧 내부가 예민해져 있는 상황이거든요.

세수할 때 최대한 물을 묻혀 코를 닦아내 주시거나 닦아내라고 알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염수를 스프레이처럼 뿌려주거나 코 내부에 뿌리는 약을 사서 자주 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건조하지 않더라도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피로가 쌓이면 혈관이 약해지며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건강한 식습관을 함께 챙겨주시면 코피 역시 예방이 가능하겠죠~

연근을 자주 드셔주시면 연근에 포함된 탄닌 성분이 염증을 가라앉히고 피를 멎게 하는 것에 도움을 준다고 하니 코피가 쉽사리 잘 멎지 않는 분들께서는 연근을 자주 섭취해주시는 것도 좋겠네요:)

 

코피가 멈추지 않을때 당황하지 마시고 천천히 대응을 해보신 후 코피 나는 이유가 무엇인지 잘 알아보시고 최대한 예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조금씩 핏덩이가 섞여 나오는데, 오늘부터는 가습기를 틀고 자거나 아니면 수건을 적셔서 널어놔야 할 것 같습니다.

촉촉하고 건강한 저의 콧속 환경을 지켜주기 위해서요:)ㅎㅎㅎ